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카스기 신스케 (문단 편집) === [[은혼/최종장 -은빛 영혼편-|은빛 영혼편 후반(2년 후)]] === 전쟁 종결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인 672화에서 암거래상인으로 움직이는 [[무츠(은혼)|무츠]]와 [[시무라 신파치]]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엔쇼 황자|원상 황제]]와의 결전 이후 만신창이가 된 채 어디론가 망령처럼 비틀거리며 나갔다는 게 [[무츠(은혼)|무츠]]의 증언[* 이때 사실 부상이 너무 심해서 그냥 죽는걸 기다릴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672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오보로(은혼)|누군가]]의 무덤 앞에서 참배를 하는 모습으로 [[사카타 긴토키]]와 재회하는 장면이 나왔다. 긴토키에게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는 대화를 나누며 싸우던 중 '''[[우츠로(은혼)|상처가 저절로 나으며]]''' 자신을 망령이라 부른 후 히지카타의 부하들이 나타나자 도망간다. [[히츠기(은혼)|히츠기]]가 이끄는 [[천조원 나락|나락]]의 습격을 긴토키와 함께 격퇴한다. 이때 키지마 마타코와 다케치 헨페이타와 재회하지만, 이번 생에서는 이제 이별일 것이라며 그들을 뒤로하고 떠난다. 나락 격퇴이후 그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몰고 있는 배에 올라타며 긴토키에게 서로 목적이 같으니 같이 가자고 제의하고 긴토키가 그를 쫓아와 올라타게 된다. 긴토키가 우츠로의 심장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하고 있던듯 하며, 자신의 목적은 나락이 가사상태로 유지중인 우츠로(쇼요)를 탈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681화에서 해방군의 천조선 추락 직후의 그의 행방이 드러난다. 천도중을 보관중인 방[* 일찍이 엔쇼가 시쟈쿠를 체포한 바로 그 방이다.]으로 향하는데, 그곳에 신체의 대부분이 떨어져나가있는 처참한 몰골로 보관되어 있는 천도중들 중 쇼요의 처형명령을 내린 자를 알아본다. 신스케는 울분에 그의 시험관을 베어버리고, 그 천도중의 몸체는 땅바닥에 엎어진다. 그러나, 순간 그 천도중의 몸이 우츠로의 모습으로 변하며 천도중들은 단순한 장기말일 뿐이며, 자신의 인자가 이미 에도 전역에 퍼져있으며, 자네들의 적은 이미 [[우츠로(은혼)|내]]가 아니라고 하는 환영을 본다. 직후 천원교 신도로 추정되는 해방군 소속 천인 병사들에게 전방위에서 공격당해 쓰러져 그대로 엎어진다. --천도중에게 눈도 뚫리고 배도 뚫리고 볼도 뚫리더니 이제 심장을 뚫리네-- > 우츠로의 힘은 남겨서는 안 돼. 불사의 피는 사람에겐 과분한 물건이야. 아직도 반복할 셈인가, 아직도 [[요시다 쇼요|선생님]]을 괴롭힐 셈인가. 나는 선생님을 또 구하지 못할 것인가. > 움직여, 움직여, 부탁이니 내게 조금만 더 시간을... 난 아직.. 뒤질 수는... > '''모 아니면 도다. 힘을 빌려줘, [[오보로(은혼)|선배]]. 우리들의 [[요시다 쇼요|스승]]을 위해서.''' 그러나 그대로 죽지는 않았고, 손을 겨우 움직여 품에 보관중이던 [[오보로(은혼)|오보로]]의 유골이 담긴 주머니를 보고 오보로 체내에 불사의 피가 소량이나마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그 주머니를 칼에 꽂은 후 가슴팍에 찔러넣게 된다.''' 이로써 불사의 피를 얻어 살아남은듯 하다. 682화에선 오보로의 피도 아닌 뼈에 남아 있던 불사의 힘을 얻어 연명한건 기적에 가깝다며 실제로 자신에겐 '''[[시한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조금은 솔직해질 수 있었다면서 우츠로든 쇼요든 일단 스승을 구해내자고 하며, 긴토키에게 배의 행선지이자 천원교의 다음 테러 표적은 '''에도'''라고 말한다. 그래서 천원교의 테러를 막기 위해 '''긴토키와 함께 에도에 도착하였다.''' 에도에 도착하자 긴토키에게 [[시무라 신파치|만나고 싶은]] [[카구라(은혼)|녀석들]]이 있지 않냐며 자신도 그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헤어진다. 그리고 미행하고 있는 진선조에게 마네킹인 척을 하고 있는 게 걸린다(...) --드디어 얘도 망가지는 구나-- 마네킹인 척하면서 수난당하는 긴토키를 쓰레기장에서 만나 구해주고 같이 탈출하지만 다카스기의 가발을 쓴 --대머리-- 중국인 엑스트라였다. 그리고 다카스기의 행방을 묻자 아마 자신대신 '''인형탈 알바를 하고 있을 거다'''라고 대답한 뒤 --아니 멍청한 정도가 마네킹하고 다를 게 없잖아-- 긴토키에게 가발을 넘긴다. 그 이후로 긴토키는 다카스기의 행세를 한 체로 삿짱을 만난-- 뒤 온갖 수난을 다 겪는--다. --[[사루토비 아야메|삿짱]]: 당신 그러니까 최종보스 자리에서 물러나는 거야. [[사카타 긴토키|???]]: '''너무 하잖아 다카스기에게 사과해 임마!!!'''-- 긴토키가 뻘짓을 하고 있는 동안 다카스기는 총리대신인 [[가츠라 고타로]]를 만난다. 이 때 즈라가 암살 당하는 장면을 셀카로 찍어 [[트위터|SNS]]에 올리는 게 압권. 그리고 즈라가 좀 더 큰 목소리로 [[츳코미]]를 걸라고 말하자 츳코미가 뭔지도 모른다는 게 판명났다. --귀엽다.-- 다카스기는 지난 2년동안 가츠라가 자신에게 미행을 붙혀둔 것을 알고 있는 채로 내버려 두었다. 덕분에 그는 긴토키와 다르게 우츠로의 행방과 다카스기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다. 가츠라는 자신이 다시 [[요시다 쇼요|스승]]을 베어야 한다면 베겠다고 타카스기에게 얘기하자, 타카스기는 그제서야 너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겠다고 '''[[가츠라 고타로|즈라]]를 죽인다''' 이후 가츠라가 죽었다는 사실이 국내적으로 방송을 타고, 찾아온 긴토키에게서 다시 쇼요의 심장을 뺏는다. 그 때 살아있는 '''양이지사 가츠라가 다시 심장을 스틸해 간다.''' 알고보니 즈라는 원래 [[오키타 소고]] 일행에게 암살당하며 퇴장할 계획이었고 타카스기는 그 진선조의 역할을 대신한 거라고. 이후로 긴토키와 즈라랑 심장을 갖고 싸우다가 긴토키가 너희 둘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하자 심장을 다시 그에게 맡긴다. > 꽤나 돌아왔지만 다른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가 아닌 이 손으로 그 사람을 되찾은 것이 가능하게 됐으니까. > 이 손으로 잃어버린 것은 이 손으로 되찾는다. '''그것이 [[요시다 쇼요|쇼요]]의 [[사카타 긴토키|제]][[가츠라 고타로|자]]들이잖아.''' > '''[[요시다 쇼요|이런 썩을 인연]]에 이런 [[사카타 긴토키|바]][[가츠라 고타로|보]]들한테 휘둘리는 건... 이번 생까지만 할 거다!!''' 699화에서 구요에 긴토키, 가츠라와 잠입한다. 긴토키에게 [[요로즈야 긴짱|소꿉장난]]이나 하는 녀석은 감당할 필요없이 되찾을 것이 있기에 다시 심장을 넘기라고 말하지만 긴토키는 '''되찾을 것이라면 이미 돌아왔고 하나도 다시 놓치지 않기 위해 이 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천원교 소속 병사들을 쓸어버리던 도중 낭떠러지로 떨어질뻔하고 메달리고 있는 긴토키에게 손을 뻗으려는 찰나, 뒤에서 천도중[* 우츠로의 피를 받아들였기에 그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의 기습으로 '''긴토키 눈 앞에서 가슴팍이 꿰뚫린다'''. --작작 좀 찔러-- 이것에서 끝나지 않고 700화에서 우츠로의 피를 받은 천도중에게 '''목이 썰린다.''' --이번엔 쇼요가 타카스기의 목을 벤다-- --긴토키 멘탈-- 그러나 미약하게 남아있는 오보로의 피덕분에 죽지--만-- 않고 다시 일어서 긴토키를 돕는다. 그리고 긴토키에게 고에너지의 용맥이 폭주할 중추를 이용하자고 자신을 미끼로 쓰라고 하며 천도중과 맞선다. 그리고 이 때 천도중을 상대하던 도중 '''왼쪽 팔이 가루가 된다.''' --왼쪽 눈에 이어 왼쪽 팔까지-- 그리고 독백하면서 사망플래그를 세웠으'''나...''' '''긴토키가 구하러 와서''' 사망플래그는 피했다. [* 천도중이 '''동료의 희생을 못 기다려 자신을 쓰러뜨릴 기회를 놓쳤다'''고 확인사살] 이후 떨어지는 긴토키를 놀란 눈으로 지켜본다. 701화에서 [[요로즈야 긴짱|긴토키 일행]]이 일으킨 소란을 듣고 미묘한 웃음을 지은 채 긴토키의 동야호를 지팡이 삼아 어딘가로 향하고 [[시무라 타에|타에]]가 그걸 목격하자 타에 옆으로 동야호를 던진다. 그리고 터미널의 중심에 도달한 다카스기는 꿈에 그리던 스승을 만나게 된다. || [youtube(bwApFFsLihY)] || || [[은혼 더 파이널|극장판]] OST 『話したいことが山程あるんだ(하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야)』 || >선생님 맞지? 얼굴을 보면 알아. 당신은 우츠로 같은게 아니야. 우리의 요시다 쇼요 선생님이라고. 성망교의 야망은 끝났어. 당신을 괴롭히던 놈들은 이제 없어. [[다카스기 신스케|내가]], [[사카타 긴토키|우리]][[가츠라 고타로|가]] 당신을 모든 것으로 지킬 거야. 그러니까 선생님, 돌아가자. '''우리와 함께, 쇼카촌 서당으로.'''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야.''' 당신이 없어진 후 많은 일이 있었거든. 그 후로 우리는 수없이 길을 잘못 들고 몇 번이고 부딪혀 왔어. '''하지만 여기로 돌아왔지. 모든 것이 시작된 당신 곁으로.''' 그런데도 결국 나 혼자 새치기를 해 버렸네. 그 놈들의 [[사카타 긴토키|그 녀석]]의 검은 [[다카스기 신스케|이제]] [[가츠라 고타로|과거]]를 위해 휘두르는 검이 아니야. '''[[요로즈야 긴짱|그건 지금 그 녀석 곁에 있는 자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휘둘러야 해.''' 당신 곁에 있는 건 내 역할이야. 그러니까, 선생님, 나와. > >쇼요: 나는 이제 네게 선생님이라 불릴 만한 존재가 아니야. 아니 예전부터 쭉. 나는 기억한다. 나라는 존재가 어째서 태어났는지. 우츠로가 어째서 태어났는지. 그리고, 쇼카촌 서당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내 안에는 나와 함께 세계를 끝내려 했던 우츠로의 기억도, 그것을 막으려고 저항해 온 요시다 쇼요의 기억도 존재해.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일어난 수많은 다툼, 흘렸던 많은 피, 그걸 막으려고 싸워온 너희들의 모습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거야. > >쇼요: 나는 이제 요시다 쇼요로 돌아갈 수 없어. 요시다 쇼요도 우츠로도 모두 데리고 무(無)로 돌아가야지. 그것이 우리가 돌아갈 유일한 장소니까. 그리고 지금이라면 그걸 이룰 수 있어. 나는 [[다카스기 신스케|너]]와 함께 갈 수 없어. 내게는 이 안에 있는 우츠로의 인자를 근절할 의무와, 나 때문에 일어난 이 전란을 멈출 의무가 있다. >그 미쳐 날뛰는 용맥도 내 안에 있는 방대한 아르타나를 이용하면, 상쇄시켜 달랠 수 있을지 모르지. 내 생명으로 에도를 지킨다. [[양이전쟁|그게]] [[은혼/홍앵편|수많은]] [[은혼/일국경성편|싸움을]] [[은혼/장군 암살편|일으킨]] [[은혼/안녕 진선조편|이 생명의]] [[은혼/낙양결전편|마지막]] [[은혼/최종장 -은빛 영혼편-|쓰임새일 거야.]] > >쇼요: '''그러니 나는, 너를 구할 수가 없어.''' 우츠로의 피가 깃든 너를 구할 수는. 미안하다. 그건 누구도 아닌 내가 세상에 뿌린 씨니까. 나도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그 위험성을 알지도 못한 채. 오로지 나의 교만에서 벌어진 일. 이제 와서 에도 사람 몇 명을 구한다 해도, 제자를 '''정말 [[사카타 긴토키|지키고]] [[가츠라 고타로|싶었던]] [[다카스기 신스케|아이들을]], 나는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으니까. 미안하다.''' 나는. 나는 [[요시다 쇼요|당신]]의 위협이 되는 것은 모두 [[사카타 긴토키|우]][[가츠라 고타로|리]]'''가''' 해치울 테니 다같이 쇼카손주쿠로 돌아가자 말한다. 선생님이 없던 동안 그들의 길은 엇갈렸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고 시작점인 당신의 곁으로 돌아왔다는 언급과 [[사카타 긴토키|그녀석의 검]]은 이제 과거가 아닌 [[요로즈야 긴짱|그녀석이 지켜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해 써야 하고 [[요시다 쇼요|당신]]의 길동무는 자신이 한다는 말을 마치고 쓰러진다. 그 이후 쇼요에게 자신은 에도를 지켜도 사랑하던 제자 하나 조차 구하지 못한다는 고백을 듣는다. 그리고 세계에 우츠로의 피를 남겨둘 수 없고 그것 때문에 다카스기도 구원할 수 없다며 다카스기의 앞에 서지만... ||<-3> [[은혼/장편 시리즈|'''{{{#fff 은혼 장편 최종보스}}}''']] || ||<-2> [[은혼/최종장 -은빛 영혼편-|'''{{{#000 은혼/은빛 영혼편}}}''']] || || '''[[우츠로(은혼)|우츠로]] / 타카스기 신스케''' || >|| [[파일:너의_소중한_제자_안에서.jpg|width=75%]] || >|| [[파일:은혼_미러전.jpg|width=100%]] || >'''사과 같은 건 할 필요 없다. 쇼요, 네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는 걸 나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 >'''기다리고 있었다, 이 순간을. 그 때 네가 그렇게 했듯이 쇼요, 네 마음에 틈이 생기는 순간을 말이야.''' >{{{+1 '''[[다카스기 신스케|너의 소중한 제자 안에서.]]'''}}} > >'''쇼요, 너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여기서 끝날 것이다. 제자들도, 에도도, 자기 자신도,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한 채 이 세계와 함께.''' '''다카스기의 몸에 잠복해있던 우츠로의 진짜 인격이 깨어나 육신을 지배하여 쇼요를 찔러 쓰러뜨리고, 쇼요의 육체에서 흘러나온 피를 흡수한다.''' 이후 긴토키도 터미널 최상층에 올라왔는데, 그곳에는 '''바닥에 쓰러진 쇼요의 시체와 다카스기의 육체를 집어삼킨 우츠로만이 서있었다.'''[* 은혼 애니메이션에서 제작진이 장난삼아 만든 가짜 최종회와 구도가 동일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파일:은혼702화_마지막장.jpg|width=100%]] 다카스기의 몸을 지배한 우츠로는 "신스케는 이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어한다." 라며 긴토키를 도발한다. 긴토키는 "검을 다시 맞대지 못하더라도 그 날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거다, 그 맹세에 두 말은 없다."라며 목검을 뽑아 맞선다. 우츠로는 그런 맹세 따위 진작에 깨졌다며 죽기 전에 스승의 원수라도 갚으려는 거냐고 묻는다. >'''"우츠로, 유감이지만 우리는 그런 친구 사이가 아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누구보다도 잘 알지. 그 녀석은 어떤 비극이니 뭐니에 휘말려도, 이제 끝내고 싶다는 기특한 소리는 안 해."''' >'''"그 녀석은 그럴 때 이렇게 말하지."''' > >[[파일:타카스기_우츠로.jpg|width=75%]] > >{{{+1 '''나는 그저 부술 뿐이다, 우츠로. 네가 아직도 버젓이 활개치고 다니는, 이 썩은 세계를.'''}}} > >[[파일:오보로_최종장.jpg |width=75%]] > >[[오보로(은혼)|오보로]]: '''[[우츠로(은혼)|우츠로]]. [ruby(피 속, ruby=여기)]에 있는 것은 너만이 아니다.''' '''우츠로의 등 뒤에서 다카스기가 나타나 우츠로를 막아세운다.''' 이에 놀란 우츠로는 뒤돌아보지만 아무 것도 없었고, 다시 앞을 돌아보았을 때는 가슴에 상처를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당황한 우츠로는 마지막 기억을 떠올리는데, 쇼요를 찌르기 직전에 '''[[오보로(은혼)|오보로]]의 환영이 나타나 공격을 저지하였고,''' 그 틈에 일시적으로 주도권을 되찾은 다카스기는 '''자신을 찔러 쇼요가 쓰러진 것처럼 위장하여 우츠로를 속인다.''' >'''[[요시다 쇼요|선생님]] 미안해. 어서 가.''' 아무래도 낙제생인 내게는 숙제가 남았던 모양이야. '''내가 함께해야 할 것은 [[우츠로(은혼)|이쪽 선생님]]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걱정할 건 없어. 요시다 쇼요의 제자는 우리만이 아니니까. [[시무라 신파치|우리의 마음을]] [[카구라(은혼)|이어받을 자는]] 이미 여기 있어. '''당신과 미래는, [[요로즈야 긴짱|저 녀석들에게 맡기겠어.]]''' >우츠로: 윽 일시적이라고는 하나, 설마 나를 제치고 쇼요를! 하지만 지금의 불완전한 쇼요는 그 부상으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다. 아니, 그보다 먼저 내가 다시 한 번 숨통을 끊어주지 [[사카타 긴토키|제자와]] 함께. > >긴토키: 너는 이제 아무데도 갈 수 없어. 그 불완전한 쇼요의 피를 아무리 뒤집어쓰든 팔 하나 만들어내는게 고작이지. 너는 이제 불사신 괴물이 아니야. [[다카스기 신스케|그 녀석]]의 몸에 들어간 것이 치명적 실수야. 신스케도 나도 더 이상 너를 놓치지 않을 거다.'''원하는 대로 끝을 내주마, 우츠로. 너도, 그리고 이 터무니없는 비극도!''' > >우츠로: 네가 나를 벨 수 있을까? 구하고 싶었잖아? 지키고 싶었잖아? 너희와 함께 여기까지 온 나는 잘 알고 있다. [[다카스기 신스케|친]][[가츠라 고타로|구]]를 위해 스승을 베고, [[요시다 쇼요|스승]]을 위해 친구를 베고. 네게 뭐가 남지? 공허함이다. 거기에는 텅 빈 공허(虛)가 있을 뿐. > >우츠로: '''네게는 그 공허 속을 살아갈 각오가 있느냐?!''' > >[[파일:지키고싶었던것은_여기에있다.jpg|width=75%]] > >긴토키: 우츠로. 나는 텅 비지 않았어. '''[[다카스기 신스케|내가 지키고 싶었던 것은, [ruby(내 혼(魂),ruby=여기)]에 있다.]]''' 진실을 깨달은 우츠로는 매우 분노하여 긴토키를 공격하지만, '''다카스기의 영혼이 나타나 우츠로의 공격을 막아내어''' 한 번도 베지 못한다. 그리고 긴토키가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 여겼지만, 오히려 다카스기를 죽여서라도 쇼카손주쿠의 다카스기 신스케라는 영혼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던 긴토키는 거침없이 공격한다. 싸우는 도중 긴토키는 다카스기와 처음 만났던 때부터 자신에게 무작정 도장깨기 하러 찾아오는 다카스기, 자신의 첫 패배, 쇼카손주쿠의 악동 삼인방, 어린 타카스기가 환하게 웃는 것까지 어린 시절에 함께 했던 다카스기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이 떄 우츠로가 놓친 검에 타카스기의 미소가 비치고, 그 검을 잡은 긴토키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짓다가''' 이내 이를 악물고 마지막 일격을 가해 우츠로를 이기는 것에 성공한다. [[파일:긴토키_우츠로_최종.jpg|width=100%]] >우츠로: 그런가. 사람은 공허하다. 하지만 그걸 알기에, 사람을 받아들이고 사람 속에 살며, 죽어 헤어지더라도 사라지는 일 없이 혼 속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우츠로가 쓰러진 자리에는 다카스기만이 쓰러져 있었다. || [youtube(PVf_VV7JDCY)] || || [[은혼 더 파이널|극장판]] OST 『二百四十六勝、二百四十七敗(246승, 247패)』 || 우츠로의 피가 모두 빠져나간 다카스기는 죽어가기 시작한다. 246승 247패를 선언하며 최후의 싸움을 남에게 맡겼다며 자신도 무뎌졌다며 한탄하지만, 긴토키는 우츠로를 쓰러트린건 네 검이었고 자신과 쇼요를 지킨 것도 타카스기 너였다며 오히려 내가 한 방 먹었다며 대담을 나눈다. 이제서야 조금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대화를 하게 된다. --이 와중에 키 안 자랐다고 하는 디스하는 긴토키는 덤-- 긴토키는 맞댄 검의 절반이라도 좋으니 '''술잔을 나누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타카스기는 그럴 시간에 [[사카타 긴토키|너]]한테 한 판 더 따낸다고 하면서 긴토키에게 [[요로즈야 긴짱|현재의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러 가라고 한다. >'''246승 247패.''' 나도 이제 다 된 모양이야. 마지막 싸움을 다른 사람에 맡기고 승점도 뺏겨 버렸으니. 우츠로 정도로는 너를 못 당하겠더라. 역시 너를 해치울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어. > >". 우츠로를 벤 것은 다카스기, 네 검이었어. 쇼요를 지킨 것도, 나를 지킨 것도 모두 너야. 이번 만큼은 1승을 뺏겨 버렸군." > >동정표로 승점 얻어봤자 기분만 비참해져. 하지만 적어도 빚지고 저쪽 세상으로 넘어가진 않게 됐군. '''네가 또 선생님을 베게 할 수는 없으니까.''' 선생님에 비하면, 나는 꽤 베기 편했지? > >"그래. 이렇게 때리는 데 인이 박힌 밉살스런 얼굴도 없으니까. 어릴 때부터 그랬지. 서로 얼굴만 보면 싸움질이라서, 키 좀 크고 나이 좀 먹으면 나아지려나 했는데, 결국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어린애였고. 심지어 너는 키도 크지 않았잖아? (컸거든.) 우리는 그런 별 밑에서 태어났는지도 몰라. 그것도 나쁘진 않지. '''하지만 다카스기, 나는 난 말이지. 우리가 맞댄 검의 반 만큼이라도 좋아. 너하고 술잔을 나누고 싶었어.'''" > >쳇, 어울리지 않게. 그럴 틈이 있으면 한 번이라도 더, 너하고 싸워서 이겼겠다. 하지만 이쯤 해 둬야지. '''얼른 가봐. 너는 텅 비지 않았어. 너한테는 [ruby(그 것,ruby=검)]으로 [[요로즈야 긴짱|지켜내야 할 미래가 있잖아.]]''' >긴토키. 나의 이 망가진 왼쪽 눈은, 그날 마지막으로 본 광경을 새긴 채 닫혀 버렸어. 나는 네 칙칙한 얼굴을 지긋지긋하게 이 왼쪽 눈에 담고 살아왔으니까, 오른쪽 눈이 닫힐 때까지, 그런 얼빠진 얼굴은 보여주지 마라. >'''그 날 내 앞을 막아서던 남자는, 언제나 쓰러뜨리고 싶던 남자는, 내가 뒤쫓던 남자는, 그런게 아니니까.''' > >[[파일:타카스기_죽음.png|width=75%]] > >'''"지옥에서 목 씻고 기다리고 있어라, 다카스기. 이기고 도망가는 꼴은 못 보지. 다음엔 반드시 내가 이길 테니까."''' > >'''얼마든지.''' 그렇게 타카스기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긴토키는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마지막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긴토키는 다카스기의 시체를 뒤로 하고 스승과 [[요로즈야 긴짱|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마지막화에선 사람들이 어느 신사의 신령수 아래에서 아기를 발견하는데, 거기까지 홀로 찾아온 마타코가 그 아기를 안고 운다. 아기의 정체는 불명이나, 타카스기가 [[요시다 쇼요|스승]]처럼 용맥에서 살덩어리가 되어 새로 태어났다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3-Z반에서 작가인 소라치의 대사에 의하면 아기가 타카스기인지 순전히 타인인지는 팬들의 해석에 맡기기 위해 일부러 아기의 이후 행적을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그딴걸 그릴 시간에 개그라도 하나 더 치고 싶댄다(...)~~ ][* 극장판인 [[은혼 더 파이널]]에선 [[사카모토 타츠마|사카모토]]가 "[[요시다 쇼요|스승]]이 [[다카스기 신스케|제자]]를 구하는건 당연하다"는 편지를 썼는데, 사카모토는 카츠라에게 귀병대의 소식을 전해들었고 카츠라가 귀병대를 만났던것도 아기를 발견하기 전이므로 편지를 쓴 사카모토는 아기의 존재와 발견을 모르는 상태다. 따라서 단순히 긴토키 일행이 터미널에서 살아남은것만을 비유해 쓴 것이지만, 독자시점에서는 아기를 발견하는 장면과 편지가 함께 배치되어 스승이 구한 제자에 타카스기도 포함, 아기가 타카스기임을 유추할 수 있는 연출로 되어있어 사실상 환생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